[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 달성군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매년 9월 첫째주, 9월1일~7일)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심뇌혈관질환은 규칙적인 치료와 관리로 예방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질환에 대한 인지율이 낮아 질환관리가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달성군보건소에서는 건강위험요인이 있지만 적절한 관리를 하지 못하는 3040세대 직장인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먼저 9월3일 오후 3시 달성군새마을회관에서 새마을지도자 대상으로 계명대 간호대학 이은숙 교수의 '중년건강 시한폭탄, 대사증후군 예방법'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9월4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샤니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인 심뇌혈관질환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며, 혈압·혈당 측정 및 건강상담, 절주 및 금연상담 등 3040 청·장년층에게 필요한 다양한 건강부스도 운영한다.

9월5일 오후 3시에는 달성주민건강증진센터에서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예방 관련 건강강좌도 개최한다.

윤정수 원장의 '당뇨병성 신장질환'강의를 통해 다양한 신장질환 관련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고혈압, 당뇨환자 뿐 아니라 신장질환에 관심이 있다면 신청 없이 참석가능하다.

김문오 군수는 "이번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의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의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질병을 예방하며 나아가 지역주민의 건강이 증진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보건소에서는 지역주민의 심뇌혈관질환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매월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교육, 조기발견을 위한 건강측정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